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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해본 적이 없군요.이 만화에서는나는 그때 그 부분을 찢어 덧글 0 | 조회 97 | 2021-06-04 13:51:43
최동민  
야구를 해본 적이 없군요.이 만화에서는나는 그때 그 부분을 찢어 내서 푸른 노트에 끼어 두었는데, 35년 사이에 완전히 누렇게 변해버렸다해리 스파로우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옆에서 전화를 걸고 있는 휘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나는 도화지의 보따리에 손을 가져갔다.그럼 보급부의 데블린이 만나러 왔다고 전해 줄 수 있겠습니까?그건 화요일의 아침이었을 것이다. 다음 토요일 밤에 다시 만나주겠다는 약속을 그녀한테서 승낙을 받아놓고 있었다. 토요일 까지는 아주 얼마 안 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아직 18세도 되지 않은 풋내기에게는 거의 영원이나 마찬가지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일요일로 해요. 그녀는 말했다.물론 먼저 가버린 것은 수병쪽인 것이다. 그것이 취약점이라고 말해도 좋다. 수병이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막다른 처지에 빠진 나머지 사인한다. 해군에 입대한다. 어째서 해군이냐고 하면 한국에서 싸울 수병을 국가가 필요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육군에는 들어가고 싶지 않았던 탓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형제가 해군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케이트 스미스가 부르는 God Bless America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렸을 적에, 싸우는 설리번 형제 라든가 콜레히들 전기 라는 영화를 봤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혹은, 단순히 해군 제복을 입고 싶었기 때문이라든가 자신이 진짜 남자인 것을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든가. 어찌 되었든, 우리는 고향을 등졌으며 그 뒷모습을 지켜본 여자들은 우리가 나중에그녀들의 뒷모습을 지켜보면서말하듯이 가버렸어 라고 중얼거렸을 것이다. 송별회가 여기 저기서 열렸으며 애틋한 작별의 말이 오갔다. 애인과 약혼한 사람도 있으며 결혼까지 해버린 사람도 있었다. 결혼한 남자들은 다운타운의 사진관에서 신부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간직한다. 남자는 빌려 입은 턱시도, 여자는 흰 웨딩드레스. 사진관 앞에는 렌트카가 이중 주차해 있다. 남자들은 그 사진을 지갑이나
야호! 라고 부르짖으면서 공중으로 몸을 날렸다.그리고 내일 밤 그녀가 나와의 약속을 어길 가능성 역시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멍청하고 얼띤 해군 취급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그리고 이쪽은 다만 그녀와 데이트할 약속을 했을 뿐인 것이다.내일흰 설원에 늘어선 집들. 크리스마스의 장식등이 빚나는 저 집안에서는 남녀가 사랑을 속삭이고 있을 것이 틀림 없다. 그들은 인생과 아이들, 음악이나 흰 눈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펑펑 내려 쌓이는 눈 아래서, 두터운 담요에 쌓여서 드러눕는다.이곳에 들어왔을 때에는, 그다지 지독한 곳으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만.저는 합중국 해군 병사입니다.하지만 만약 지쳐 있다면그것보다 내 그림을 그려 주지 않을래요?아, 미안합니다. 나는 말했다.행크가 죽었어! 그가 외쳤다.라고 외치면서 베티와 프레디를 데리고 돌아갔다. 그때 내 의식 속에는 바닥이 큰파도같이 넘실거렸으며 벽이 우그러진다든지 튀어 나온다든지 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크박스도 마침내 침묵을 지켰을 때 딕시 가운터 너머로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고나서 안쪽 방으로 통하는 복도로 힐끗 눈길을 보내 보였다. 그곳에는 불이 켜 있지 않았다. 그녀는 할리퀸 안경을 벗어 가슴의 계곡으로 미끌어지게 했다. 그리고나서 카운터 너머로 상체를 불쑥 내믿고는 내 손을 양손으로 감싸쥐었다.난 말예요, 세계의 일곱 가지 불가사의를 전부 보고 싶어요. 하나도 빠짐 없이! 한숨 돌리더니, 물론 지나친 욕심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전에 백과사전에서 보았어요. 세계의 일곱 가지 불가사의의 모든 것을. 지금은 모두 기억해 낼 수 없지만 다시 한번 조사해 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비록 현실로 볼 수는 없을지라도 꿈속에서 생각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겠어요이제부터 주경계선인 메이슨 딕슨 라인을 넘어야 해요. 우리들은 스미스 앤드 웽슨 라인이라고 부르고 있지만요. 씁쓸한 듯이 웃고, 대단한 나라 아닙니까? 안 그래요?머지않아 된통 당하게 될걸?함께 추실까요? 나는 말했다.26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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